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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런 저지 MVP 가능성 낮아진 이유

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불운한 MVP 차점자가 나올지도 모르겠음
애런 저지가 51홈런을 치며 타율 1위를 달리고 있는데도 MVP에 안 뽑힐 수 있다는 소식임
이유는 애런 저지가 양키스 소속이라서야
양키스가 이번 시즌 성적이 꽤나 안 좋았는데 그걸 감안하면 저지의 개인 기록은 대단한데 팀 성적까지 고려하면 MVP 경쟁에서 밀릴 수도 있음
팀이 못 하면 선수도 어쩔 수 없는 거 같음
다른 팀의 선수들이 팀 성적이 잘해서 MVP를 받는 경우도 많잖아
저지가 올해 정말 잘했지만 양키스가 못 해서 그게 무색해질 수도 있음
이건 사실 좀 아쉬운 일이긴 한데 어쩔 수 없는 상황인 듯
MVP는 단순히 개인 기록만으로 결정되는 게 아니니까
결국은 팀 성적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거임
이번엔 저지가 MVP를 놓치는 건 아닌지 걱정되네
근데 이건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은 아님
과거에도 팀 성적이 안 좋았지만 개인 기록이 뛰어난 선수가 MVP를 못 받은 사례가 있었음
예를 들어 2013년 알렉스 과르디엘로가 뉴욕 메츠 소속일 때 40홈런을 치며 타율 1위를 했지만 팀이 70승밖에 못 해서 MVP를 놓쳤던 적이 있었음
그때도 비슷한 논란이 있었고 결국 과르디엘로는 MVP를 받지 못했음
이런 식으로 보면 저지가 MVP를 받지 못하더라도 이상할 건 없음
하지만 문제는 저지의 기록이 너무나도 뛰어난 점임
51홈런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고 타율 1위와 함께 올스타전에서도 최다 투표를 받았음
이런 기록을 가진 선수가 MVP를 못 받는 건 정말 특이한 일이 될 수 있음
이런 상황이 벌어지면 메이저리그 자체의 MVP 평가 기준에 대한 논란이 다시 일어날 가능성이 큼
MVP는 왜 주어지는 건지에 대한 재고가 필요할 수도 있음
개인 기록보다 팀 성적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 통용된다면 그건 선수들 입장에서는 조금은 불공평한 시스템일 수도 있음
이번 사건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지켜보는 게 중요함
저지가 MVP를 받는다면 그건 개인 기록의 가치를 인정받는 것이고 받지 못한다면 팀 성적 중심의 평가 체계가 또 한 번 강화되는 것임
어느 쪽이든 메이저리그의 MVP 시스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사건이 될 것 같음
